※ 요네즈 켄시 - 잿빛과 푸름 가사 번역. 오역 및 의역 주의.
소매길이가 애매한 여름의 끝 무렵
새벽 전차에서 흔들리며 떠올린
그리운 그 풍경
몇 번이고 반복해 멀리 돌아가며
닮은 거리 풍경이 그저 스쳐 지나가
창에 내 모습이 비치고 있어
너는 지금도 그 시절처럼 살아가고 있을까
우그러지고 휜 그 자전거로 달려 나갔던
바보 같은 곡예, 무릎에 밴 피
어째선지 지금은 몹시도 덧없어
아무리 키가 변한다 해도
달라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기를
하잘것없는 옛 모습이 북돋아
지금도 노래해 지금도 노래해 지금도 노래해
La-la-la-la, la-la-la-la, la-la-la-la
거리를 분주하게 누비는 택시에
멍하니 몸을 맡긴 채
재채기했어
창밖을 바라봐
마음 깊이 떨리던 그 순간에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고 강하게 생각해
잊어버리는 일은 없어
너는 지금도 그 시절처럼 살아가고 있을까
수풀에 신발 한 짝 떨어뜨리고 찾아 헤맸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린 분명 잘해 나갈 거야」라며
천진하게 웃던 나날을 기억하고 있어
아무리 꼴사납게 상처 입더라도
끝나지 않는 매일에 꽃다발을
하잘것없는 옛 모습을 뒤쫓아
지금도 노래해 지금도 노래해 지금도 노래해
La-la-la-la, la-la-la-la, la-la-la-la
아침놀이 떠오르기 전 이지러진 달을
너도 어딘가에서 보고 있을까
어쩐지 이유도 없이 가슴이 아파져
번지는 얼굴, 흐릿한 색채
이제 와서 슬프다고 외치기엔
모든 것이 너무도 늦었을까
다시 한번 처음부터 걸을 수 있다면
스쳐 지나가듯이 너와 만나고 싶어
아무리 키가 변한다 해도
달라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기를
하잘것없는 옛 모습이 북돋아
지금도 노래해 지금도 노래해 지금도 노래해
La-la-la-la, la-la-la-la, la-la-la-la
아침놀이 떠오르기 전 이지러진 달을
너도 어딘가에서 보고 있을까
아무것도 아니라며 웃는 아침이 와
시작은 푸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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