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네즈 켄시 - 봄우레 가사 번역. 오역 및 의역 주의.
나타난 건 봄이 무르익었을 무렵
말도 잇지 못한 채 빛나고 있었어
어떤 말도 어떤 손짓도 부족한 모양이야
그날부터 내 가슴에는 폭풍우가 깃들어 떠나지 않아
사람의 목소리를 빌린 새파란 눈동자의 벼락이야
흔들리며 춤추는 검은 머리칼이 무엇보다도 우아했습니다
덧없이 사라질 듯한 새하얀 살결에 무척이나 어울렸어요
당신의 눈에는 이 세상의 색채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싶어서, 지금
뺨에 손을 뻗었어
부서질 것 같아 그저 두려웠어
모든 것은 당신의 생각대로
슬퍼서 산산이 흩어진 마음도 전부
당신이 준 선물
이리저리 흔들려 지독한 미혹
아픔, 괴로움, 그리움
말로 하는 것도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도
그 무엇도 불안하기만 해서
그저 눈을 들여다보면 당신은 문득 상냥하게 웃었어
잠겨버린 마음도 떠들어대는 비밀도
깨달았을 때는 산산이 부서져서
찰나에 아픔과도 같은 사랑이 몸을 달렸어
지독한 미혹 아픔 괴로움을 반복하다
어느새 봄이 되었어
달콤한 향기가 드리운 그림자 열렬한 사랑
깊고 깊게 헤매고 있었어
꽃잎이 지면 당신과는 작별
그렇다면 저와 춤추지 않을 텐가요
허공을 춤추는 꽃이 너무도 당신과 닮아서
반하고 말았습니다
이윽고 되돌아온 봄은 무르익어
그곳은 햇살이 비추는 양지였습니다
가만 머물지 못하는 저 폭풍우는 어디로 가는지
아직 아직 마음은 돌아가지 않아
그 가느란 목소리로 제발 속여주었으면 해
바싹 말라비틀어질 때까지
이리저리 흔들리는 달콤한 향기,
남은 것은 그늘진 환상
듣고 싶은 말도, 전하고 싶은 마음도
우스울 만큼 쌓여 있는데
그런데도 당신 앞에서는 무엇 하나 꺼내지 못한다니
눌어붙은 마음도 찔러 드는 저릿함도
입을 다문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서
당신의 마음에 다리를 잇는 소중한 뇌우라는 것을 깨달았어
제발 속여주었으면 해 사랑이라며 웃어주길 바라
언젠가 사라지는 날까지 그 모습 그대로 있어 줘
제발 속여주었으면 해 사랑이라며 웃어주길 바라
언젠가 사라지는 날까지 그 모습 그대로 있어 줘
제발 속여주었으면 해 사랑이라며 웃어주길 바라
언젠가 사라지는 날까지
말로 하는 것도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도
그 무엇도 불안하기만 해서
그저 눈을 들여다보면 당신은 문득 상냥하게 웃었어
잠겨버린 마음도 떠들어대는 비밀도
깨달았을 때는 산산이 부서져서
찰나에 아픔과도 같은 사랑이 몸을 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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