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카모토 마아야 - 약동 가사 번역. 오역 및 의역 주의.
손에 넣는 것이 승리라면
손을 놓는 것은 패배일까요
누구도 상처 입지 않는 세계
그런 건 겉치레일 뿐인지도 몰라
그래도 아직 도전해보고 싶어
마침 이런 달밤에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었어
잔향은 텅 빈 나를 오롯이 들여다보는 듯해서
분노와 탄식은 눈 깜빡하는 새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져
존재하지도 않는 적을 만들어내선
싸우라며 부추기는 거야
달려 나가는 그 이유가
설령 아무리 볼품없는 것이라 해도
뜨겁게 빠르게 울리는 고동
거짓 없는 약동에만 귀를 기울여줘
절대적인 정의나 확고한 규율을
모두가 운명이라 부르는 우연의 연속을
대체 언제까지 믿어 나가야 하는 걸까
이미 오래전에 배신당한 기분도 들건만
아아 천구의를 덧그려
몇 번이고 손끝에 닿았던 별자리
철새가 길을 나설 무렵
동틀 녘 붉은 하늘에
떠올라
한없이 자유에 가까운
부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미래
선택을 포기하면 다신 돌이킬 수 없어
저 종소리에 귀를 기울여봐
맞설수록 죄어들고
구할수록 빼앗기고 말아
누구나 서로 용서하는 세계
그런 건 겉치레일 뿐인지도 몰라
그래도 아직
달려 나가는 그 이유가
설령 아무리 볼품없는 것이라 해도
뜨겁게 빠르게 울리는 고동
거짓 없는 약동만을 믿어
자아 저 종소리에 귀를 기울여봐
기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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