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번역
Orion
쨔
2020. 12. 3. 20:37
※ 요네즈 켄시 - 오리온 가사 번역. 오역 및 의역 주의.
당신의 손가락이 그 가슴이 그 눈동자가
눈부셔서 조금 현기증이 이는 밤도 있어
그것은 불쑥 떨어져서 무척이나 따스해서
삼켜버렸어 일곱빛 별
튀는 불꽃처럼 나를 조금 곤란하게 해
그래서 줄곧 걸어가는 법을 배운 거야
신이시여 부디, 부디 목소리를 들려줘
정말 한순간이어도 좋으니까
두 번 다시 헤어지지 않도록
당신과 함께 저 성좌처럼
맺어주었으면 해서
꿈에서조차 정말이지 능숙하지 못한 마음 상태
신경 쓰지 말아줘, 라면서 한탄하고 울던 것
해진 소매의 실을 당겨서 문득 성좌를 만들어봤어
서로 손가락을 별인 셈 쳐서
무척 엉망진창이어서 우리는 함께 웃어버렸어
그곳에 당신이 있어 준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해
지금이라면 어떤 고난도 사랑해 보일 수 있는데
무척이나 부드러우면서 맑은
새벽의 틈에 그저 눈을 마주쳤어
연한 색의 눈동자야
새하얀 자기와도 닮은 목소리를 내고 있었어
겨울의 향이 풍겨
마음속에서 고요히 거칠어지는 폭풍을 거느려
어둠 가운데 떨어져 내리고 있있었어
내 머리 위로 반짝이는 별
울어버리고 싶을 만큼 닿아 있었어
신이시여 부디, 부디 목소리를 들려줘
정말 한순간이어도 좋으니까
두 번 다시 헤어지지 않도록
당신과 함께 저 성좌처럼
맺어주었으면 해서
맺어주었으면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