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2. 22:42

※ 하츠네 미쿠 - 1/6 가사 번역. 오역 및 의역 주의.



언젠가 중력의 사슬을
끊어내고 너와 함께 새틀라이트

너를 찾아 그 마을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걷던 밤길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목소리가 어쩐지 몹시도 신경 쓰였어
찾아낸 너는 붉어진 눈 태연한 척하는 것은 관두고
검은 늪에 잠기는 너를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언젠가 중력의 사슬을 풀어 던지고
우주로 날아 새틀라이트
그곳에서는 육신의 무게도
1/6

네가 안고 있는 슬픔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진다면 충분해
언젠가 그곳에 너를 데리고 갈게
중력의 바깥에

우주여행은 무리여도 물리적으로 높은 장소에
여러모로 생각해본 결과 목표는 항구의 붉은 탑
달려온 체하면서 빠르게 뛰는 고동을 숨긴 거야
오늘은 네 손을 잡아 구할 권리를 받을게

궤도 엘리베이터처럼
구름을 제치고 상승해 새틀라이트
300미터 올라오면 조금 가벼워질지도 놀라

그러니 어린애 눈속임이라고 해도
의미가 조금이라도 전해진다면 충분해
지상보다 높이 데려가고 싶은걸
중력의 바깥에

숨바꼭질하는 듯한 기분은
아마 들켰을 거라 생각하지만
지금은 그 이상으로 널 구하고 싶은 에고이즘

태양의 힘을 빌려
하얗게 빛나는 달님
마찬가지로 의지해주지 않을래요?

언젠가 중력의 사슬을 끊어내고
너를 데리고 새틀라이트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도 전부
1/6

우주선은 아직 무리여도
그곳에 도달할 때까지 얼마간
내 왼손을 잡고 있어 줄래요?

언젠가 중력의 밖에
데려갈게

Out of the gravity